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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원 고전, 한시

고전산문

  • 〈정각(正覺)의 시권(詩卷) 앞머리에 쓰다[題正覺詩卷]〉 낚시질 그만두고 취하여 바위에 누워 물안개 자욱한 강가에서 탁영(濯纓)의 옛 노래 부르노라 평생 자연을 그리도 좋아하더니 늘그막에도 강가에 살고 있네 촌로와 자리나 다투며 지내는 몸이니 은자라 부를 것 없소이다 모래톱에서 웃으며 함께 가리키네 거울 같은 한강수에 또렷한 저 삼각산을 백발의 이 늙은 거사는 사문(斯文)에 노닐고 있는 몸이지만 정각(正覺)은 무엇 하는 사람이길래 이리도 간절히 시를 구하는가 함부로 쓴 오언시(五言詩) 종이 위에 비바람 몰아치는 듯하네 가지고 가 남에게 보이지 마시게 이제부터 문 닫고 숨어 살려 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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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감상

  • 삼월 삼짇날에 온갖 꽃들이 새로 피니   자각의 그대 집이 봄과 잘 어울리겠지  하늘거리는 아지랑이는 도성 거리에 많겠고   길게 이어져 있는 방초는 누구에게 주려나   만리 펼쳐진 풍광에 괜스레 고개 돌릴 뿐   해 넘도록 약물은 몸에서 떠나지 않는다오   남쪽 성곽에서 옛날 놀던 일 온통 꿈만 같아   백발로 저문 강가에서 읊조리며 바라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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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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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칼럼

  • 꼰대라는 단어를 많은 사람들이 외래어로 알고 있다. '꼰대'는 은어로 '늙은이'를 뜻하며 학생들이 '선생님'을 지칭하는 은어라고 사전에 등재된 순수한 우리말이다. 다만, 은어이기 때문에 매우 불편한 표현이다. 왠지 어감이 듣는 이로 하여금 연장자들을 싸잡아 비하하는 말로도 들린다. 특히 교수라는 직업을 가진 입장에서 학생이 대놓고 나를 꼰대라고 부르면 굉장히 불쾌하고 당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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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번역원 간행도서

한국고전번역원의 다양한 간행도서 정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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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총간 교감표점서
고려명신전(高麗名臣傳)
고려명신전(高麗名臣傳)
한국고전총간 편찬사업의 전기류 《고려명신전》을 교감ㆍ표점한 책이다. 《고려명신전》은 남공철이 고려 명신 379명에 대한 기록을 《고려사ㆍ열전》에서 초출하고 야사 등으로 보충하여 편찬한 문헌이다. 저본은 영인 한국고전총간 전기류 제14집 《고려명신전》이다.
한국고전총간 교감표점서
해동명신록(海東名臣錄), 해동명장전(海東名將傳)
해동명신록(海東名臣錄), 해동명장전(海東名將傳)
한국고전총간 편찬사업의 전기류 《해동명신록》, 《해동명장전》을 교감ㆍ표점한 책이다. 《해동명신록》은 김육이 신라부터 조선 인조대까지 명신 302인의 전기를 사서(史書)나 개인의 문집(文集)ㆍ실기(實記)ㆍ유사(遺事)ㆍ전기(傳記
한국고전총간 영인서
국조명신언행록(國朝名臣言行錄) 산보본(刪補本)
국조명신언행록(國朝名臣言行錄) 산보본(刪補本)
한국고전총간 편찬사업의 전기류 《 국조명신언행록 ( 國朝名臣言行錄 ) 》 산보본 ( 刪補本 ) 을 영인한 책이다 .《 국조명신언행록 》 산보본 은 박성양 (1809~1890) 이 송성명 ( 宋成明 ) 의 《 국조명신언행록 ( 國朝名臣言行錄 ) 》 에서 수록 인물 및 내용을 산삭하고 효종대 이후 활동한 명신의 전기 ( 傳記 ) 를 증보하여 1838 년 이후에...
한국고전총간 영인서
국조명신언행록(國朝名臣言行錄)
국조명신언행록(國朝名臣言行錄)
한국고전총간 편찬사업의 전기류 《국조명신언행록(國朝名臣言行錄)》을 영인한 책이다. 《국조명신언행록》은 송성명(1674~1740)이 여말선초부터 인조대까지 활동한 명신 406인의 인적 사항과 행적 등을 각종 문헌에서 초록하여 주희의 《송명신언행록(宋名臣言行錄)》의 체재를 따라 편차한 문헌이다. 저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도서번호: 古4650-78)이다.
일성록
일성록(日省錄) - 대청시일록(代聽時日錄)[익종(翼宗)]
일성록(日省錄) - 대청시일록(代聽時日錄)[익종(翼宗)]
조선 후기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孝明世子)[헌종 대에 익종으로 추존됨]가 1827년(순조27) 2월 18일부터 1830년(순조30) 5월 6일까지 대리청정한 시기의 국정 기록이다. 원본의 제1책이 결본이어서 제2책 1827년 3월 1일부터 번역하였으며
고전번역총서
대관재난고(大觀齋亂稿)
대관재난고(大觀齋亂稿)
조선 중기의 문신인 심의(沈義)의 문집으로, 심의가 스스로 엮은 원고를 바탕으로 외손인 윤대승(尹大承)이 약간 편의 시문을 모으고 권응인(權應仁)이 편차(編次)하여 간행되었다. 심의는 정국 공신(靖國功臣)인 심정(沈貞)의 동생으로, 급변하는 정치적 상황 속에서 요직에 오르지 못하고 밀려나 평생 한미한 관직을 전전했지만 문장과 시를 잘 지어 이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