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개
연구 과제명
영미권 한국학 학습자를 위한 한국한문학 및 동아시아한문고전 텍스트북 프로토타입 모델 개발 연구
연구 목적
1) MIT 문학부의 빕케 데네케(Wiebke Denecke) 교수와 공동으로 한-미 기초한국학 텍스트북 개발팀을 구성하여, 영미권 대학의 한국학 및 동아시아한문고전 학습자들을 위한 텍스트북 시리즈 개발의 종합 계획을 수립한다.
2) 영미권의 한국학 학습자들을 위한 텍스트북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고, 영미권 대학 및 유관 기관의 연구자들과 공고한 학술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공동 연구과제를 개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한다.
연구 내용
본 연구는 한-미 기초한국학 텍스트북 기획의 첫 과제로서 영미권 학습자를 위한 한국한문 학습서 『Introduction to Korean Literary Sinitic for Students Overseas』와 동아시아 한문고전 핸드북 『Handbook of Sinographic Literature』 등 2종의 텍스트북에 대한 프로토타입 모델 개발을 공동기획 중에 있다.
1) 『Introduction to Korean Literary Sinitic for Students Overseas』
2) 『Handbook of Sinographic Literature』
본 연구팀은 이상 2종 입문서의 프로토타입 모델 개발을 비롯한 영미권 대학의 한국학 및 동아시아 한문고전 학습자용 기초한국학 텍스트북 시리즈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본 연구팀의 미국 측 파트너인 MIT의 빕케 데네케 교수와 한-미 기초한국학 텍스트북 개발팀을 결성한 바 있다.
본 한-미 연구팀은 이러한 사전 작업과 지속적인 사전 논의를 바탕으로, 한-미의 한국학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만나 교류ㆍ소통하고 상호 계발하는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계획 중에 있다. 본 연구팀은 한국과 미국에서 워크숍 및 학술대회 등을 번갈아 개최하여 텍스트북 시리즈의 밑그림을 그리는 한편 한국과 미국의 한국학 및 동아시아 지역학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시키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본 연구팀은 지난 3월 7일과 9일에 고려대에서 고려대 한문학과와 MIT 인문사회과학부의 학부생들이 참여하는 공동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본 연구팀은 앞으로 MIT 인문학부를 단기 방문하여 미국 대학의 한국학 교육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한국학을 주제로 한 한-미 공동 수업을 이어서 진행하는 등 공동 교육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
본 연구의 연구책임자(양원석 교수)가 소속된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의 연구진, 그리고 데네케 교수가 소속된 MIT SHASS 문학 섹션의 연구진을 중심으로 수행될 이번 공동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연구진들이 각국에서 자체적으로 텍스트북 개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는 한편,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한국과 미국의 전체 연구진들이 온라인 화상 미팅을 통해 텍스트북 시리즈 기획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본 한-미 연구팀은 이러한 사전 작업과 상호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워크숍 및 국제학술대회 등을 실시하여 텍스트북 시리즈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한편 한국과 미국의 한국학 및 동아시아 지역학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시키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 대략적 기본계획은 다음과 같다.
[1단계]
2023년 상반기: 한-미 연구팀 미팅 및 공동 연구 계획 논의 (고려대)
2023년 하반기: 한-미 연구팀을 중심으로 본 주제 관련 워크숍 개최 (MIT)
[2단계]
2024년 상반기: 전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세미나 실시 (온라인)
2024년 하반기: 한-미 한국학 관련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개최 (고려대)
2024년 하반기: 향후 협력방안[예: 공동 강의 개설, 방문연구 프로그램 등]에 대한 논의 (온라인)
위와 같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본 연구팀은 한국과 미국에서 워크숍, 국제학술대회 등의 학술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텍스트북 시리즈의 큰 밑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는 한편, 한국 및 미국의 한국학 연구성과를 상호 소통하고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와 동시에 MIT 연구진의 한국 방문을 추진하여 미국의 한국학 학자들의 국내 대학 교육 현장 참관, 특별 강연 및 집담회 개최 등을 실시함으로써 상호간의 이해와 유대를 더욱 심화해 나갈 예정이다.